박주영 시즌2호골 폭발…팀 4위로 '껑충'
박주영 시즌2호골 폭발…팀 4위로 '껑충'
  • 승인 2009.10.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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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 AS모나코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박주영(24·AS모나코)가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리그1) 정규리그 8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2분 추가골을 성공했다.

이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알론소가 전방으로 넘겨준 패스를 통렬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2명이 달려들었지만 박주영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이는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전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한데 이어 3주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자 프랑스 리그 통산 7번째 골이다.

전반 20분 네네의 프리킥슛에 이은 박주영의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2-0으로 앞선 모나코는 후반 41분 마르세유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이후 골키퍼 슈테판 루피에의 선방에 힘입어 2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나코는 5승3패(승점15)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라섰다.

한편, 박주영은 14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위해 6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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