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7년 징크스 깨고 플레이오프 '진출'
두산, 27년 징크스 깨고 플레이오프 '진출'
  • 승인 2009.10.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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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경문 감독 ⓒ 두산 베어즈

[SSTV|이진 기자] 두산이 프로야구 27년의 징크스를 깨고 플레이오프에 입성했다.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첫 경기 패배 후 연이은 3경기를 잡아내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27년 동안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만큼 이번 두산의 플레이오프 입성은 27년간 이어온 프로야구의 징크스를 깼다는 점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반면 2년 연속 가을 잔치에 입성하고 1차전 까지 잡아내며 부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롯데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회말 이대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가던 롯데는 3회에 두산에게 타선 일순을 허용하며 무려 7점을 내줬다. 이에 롯데는 3회 김주찬이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어진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주찬이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쳐내며 9-5의 스코어까지 두산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두산은 곧바로 임태훈을 마무리 투수로 내보내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9-5로 승리한 두산은 사흘간의 휴식 후 오는 7일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출전권이 걸린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나선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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