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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20대표팀 ⓒ fifa.com | ||
[SSTV｜이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선수단) 한국 축구 대표팀이 미국을 3-0으로 대파하고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2009 U-20 월드컵 C조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미국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U-20 대표팀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올라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김영권은 문기한의 코너킥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이어진 전반 42분, 박희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보경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2-0으로 마친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 30분 구자철은 수비수 오파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구자철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0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파라는 경고 2번을 받아 퇴장 당했다.
한편, U-20 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3시(한국시간) A조 2위인 파라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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