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좌주공 아파트 화재, 5명 사망 13명 부상…흉기 난동 이유는? '경찰 진술 거부 중'
진주 가좌주공 아파트 화재, 5명 사망 13명 부상…흉기 난동 이유는? '경찰 진술 거부 중'
  • 승인 2019.04.17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 가좌 주공 아파트가 화재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4시 38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주공3차 아파트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과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2명이 다쳤고 8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다.

범행동기를 조사하자 A씨는 임금 체불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오전 진주 가좌 주공 아파트에 화재 뿐만 아니라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기도 했다.

남성은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20분가량 대치하다 붙잡혔으며 현재 자세한 내용의 경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그의 정확한 범행동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A씨(42)가 무차별로 휘루른 흉기에 B(12)양, C(65여)씨, D(74)씨, 신원 미상의 3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5명이 숨졌다.  

또 진주 가좌 주공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친 5명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