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함께한 A군 폭로…그는 누구? "성폭행 동영상 촬영 지시"
에이미, 프로포폴 함께한 A군 폭로…그는 누구? "성폭행 동영상 촬영 지시"
  • 승인 2019.04.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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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가 7년 만에 프로포폴, 졸피뎀을 함께 한 연예인A군을 언급하며 '역대급 폭로'를 전했다.

16일 에이미 방송인이 남자 연예인을 특정 지으며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것.

에이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현재 온라인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미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A 군과 함께 했다"며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A 군은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다"고 A 군과 공범 관계였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강제출국됐다.

에이미를 충격에 빠지게 한 최근 소문은 A군이 자신의 이름이 발각될까 두려워 에이미를 성폭행하고 동영상, 사진을 찍어놓으려 했다는 내용이다.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함께 마약을 투약을 했다며 연예인 A군을 지목, 누리꾼의 추측이 시작된 가운데 무분별한 '마녀사냥'에 대한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연예인 B씨의 소속사는 불편과 불안을 드러냈다.

글의 사실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에이미와 절친하다고 밝혔던 남자 연예인 중 해당 시기 군 복무를 했던 연예인 이름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마녀사냥'에 대한 우려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언급되고 있는 연예인 B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불편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혀 관계가 없다"라면서도 "괜히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 시선이 워낙 좋지 않은 상황이지 않나"라며 "언급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 상황에 따라서는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이미 폭로가 과연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를 두고서도 여러 잡음과 해석이 쏟아질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에이미 폭로 배경에 대한 여러 해석과 관측 역시 난무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에이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