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문재인 추모메세지, 정우성-윤세아-유병재-이승환-전도연-문정희도 '노란리본'
세월호 5주기 문재인 추모메세지, 정우성-윤세아-유병재-이승환-전도연-문정희도 '노란리본'
  • 승인 2019.04.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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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 메시지를 올린 가운데 정우성, 윤세아, 유병재, 이승환, 전도연, 문정희 등 스타들의 노란 리본 추모 메세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를 일컫는다.

당시 사망 299명, 실종 5명의 인재를 낳아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고 다짐하며 “세월호 5주기이다. 늘 기억하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마련,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시가 지원하는 노란 리본 기억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우성, 윤세아, 유병재, 이승환, 전도연, 조우종, 문정희 등 스타들도 각각 SNS를 통해 세월호 5주기를 맞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을에서 기억하는 0416.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고 배우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종이배로 ‘416’ 글자를 만든 사진을 올렸다.

작가 겸 코미디언 유병재는 노란 팔찌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우리 모두”라는 문장을 올렸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도 “이날을 기억합니다”라고 추모했다.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를 방해하는 네티즌들에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승환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월호가 지겹다니요. 저는 당신들이 징글징글합니다. 창피한 줄 아십시오"라고 호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쏠렸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