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서도영 앞, 신고은vs방은희 "나랑 울아들 이간질 그만해" 빽
'강남스캔들' 서도영 앞, 신고은vs방은희 "나랑 울아들 이간질 그만해" 빽
  • 승인 2019.04.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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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 앞에서 신고은과 방은희가 맞붙었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강남 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00회에서 홍세현(서도영) 앞에서 홍백희(방은희)와 은소유(신고은)이 맞섰다.

이날 은소유는 자신의 표절 시비가 홍백희가 조작한거라 우겼고 이 일이 시끄러워지자 홍세현의 사무실로 향했다. 은소유는 홍세현 앞에서 "모함입니다. 표절시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표절 주장 디자이너에게 전화했더니 홍고문 팀원이 갖고 있더라"라고 말했고 홍백희는 "최대리 불러다 심문하면 되겠네"라고 맞섰다.

은소유의 팀장까지 나서서 "그 사람한테 지금 전화해보라. 스피커폰으로 하라"고 닥달했다. 은소유가 전화를 하자 전화를 받은 사람은 여자였다. 그 여자는 무조건 "내 변호사랑 이야기하라"며 쌀쌀맞은 말투로 전화를 끊었다.

팀장이 "일단 앞뒤가 안맞잖아.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며 그랬다는게 말이 돼? 계약직 사원 하나 쫓아내겠다고?"라고 비아냥 거렸고 홍백희는 "이실직고해. 아들하고 나 그만 이간질하고 이실직고해. 너야말로 나한테 왜 이래"라고 언성을 높였다.

홍백희의 악행에 치가 떨린 은소유가 이를 갈자 팀장은 "여기가 은소유씨 성질 부리는데냐"고 소리를 빽 질렀다. 홍세현은 가만히 이들의 대화를 듣다가 자세히 조사해보겠다고 결정했다. 홍백희는 일순 당황해 "세현아 너까지 쟤 말 믿는거야? 조사해서 은소유 헛소리면 나도 더 이상 안 참아"라고 괜히 큰소리를 쳤다.

이때 홍세현은 은소유에게 "표절이 사실이든 아니든 계약직 사원한테 부서이동 지시할 수 있다는거 몰라요? 신규오픈 매장으로 출근하는걸로 정리합시다"라고 한 마디 했다. 그의 태도에 홍백희와 팀장은 한결 마음이 놓인듯 비웃어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강남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