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얼룩말 줄무늬, 왜 생겼을까? "파리 퇴치용"
'옥탑방의 문제아들'얼룩말 줄무늬, 왜 생겼을까? "파리 퇴치용"
  • 승인 2019.04.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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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줄무늬가 왜 생겼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얼룩말의 검은 줄무늬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문제를 냈다. 멤버들은 오답을 계속해서 외쳤고, 제작진은 '끈끈이'라고 힌트를 제시했다.

송은이는 "파리가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아니냐"고 정답을 외쳤다.

한편, 최근 얼룩말의 줄무늬가 말파리와 같은 흡혈곤충의 눈을 혼란시켜 벌레에 물리는 확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말 9마리와 얼룩말 3마리를 대상으로 피부색에 따라 말파리들의 행동이 달라지는지 16시간 동안 비교 관찰하는 실험을 기반으로 한다. 얼룩말의 무늬가 벌레를 방해한다는 선행연구는 있었으나, 이번 실험에서는 벌레가 근거리에서 줄무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