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전도연, 촬영 끝난 뒤에야 유가족 만난 이유는? "너무 빠질까봐"
'뉴스룸' 전도연, 촬영 끝난 뒤에야 유가족 만난 이유는? "너무 빠질까봐"
  • 승인 2019.04.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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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전도연이 영화 '생일' 촬영이 끝난뒤에야 유가족을 만난 일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생일'의 전도연이 출연했다.

전도연은 촬영이 모두 끝난 뒤 유가족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담담하게 순남을 연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너무 많이 빠질까봐 한 발짝 멀리서 있었던 거였다"라며, 18년 만에 다시 만난 설경구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했다. 그리고 스태프들까지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과 애틋함을 보였다.

이밖에도 그는 "너무 큰 슬픔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다. 또 '밀양'이라는 작품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고사를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고서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놓지 못했기 때문에 2번을 고사하고서도 마음을 바꿔서 다시 하게 됐다"라며 "오히려 이 작품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후련하기도 했고 잠시 잊고 싶기도 했다. 촬영하는 내내 매씬이 쉽지 않았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도 했다. '생일' 개봉을 한다고 했을 때, 작품을 보고 싶어서 작품을 미리 한 번 봤다. 그리고 다시 촬영했던 기억과 이 작품을 선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족, 친구, 이웃들이 다 함께 모여 우리 곁을 떠나간 소중한 아이의 생일을 기억함은 물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 3일 개봉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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