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뢰인’ 이동휘, ‘증인’·‘변호사’ 이을 관객 마음 사로잡는 변호사 변신
‘어린 의뢰인’ 이동휘, ‘증인’·‘변호사’ 이을 관객 마음 사로잡는 변호사 변신
  • 승인 2019.04.15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 속 이동휘가 ‘변호인’ 송강호, ‘증인’ 정우성 등에 이어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에서 이동휘가 변호사 정엽 역으로 ‘증인’의 정우성과 ‘변호인’의 송강호를 이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변호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이동휘는 10살 소녀 다빈(최명빈 분)의 자백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엽’ 역을 맡았다. 성공만이 목표였던 정엽은 다빈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극적인 변화를 겪는 캐릭터. 이동휘는 “과연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며 연기했다”고 전해 보다 진정성 있는 캐릭터와 묵직한 감성 연기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지난 2월 개봉, 약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받은 영화 ‘증인’의 정우성은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증인’은 현실과 타협한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 정우성은 지우를 만나 변화하는 변호사 순호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250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1981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처음으로 돈이 아닌 한 사람의 변호인을 자청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속물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는 소탈하고 넉살 좋은 모습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이동휘의 열연이 돋보이는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어린 의뢰인’은 오는 5월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