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부모님 앞에서 데뷔골, 100% 행복"
이청용 "부모님 앞에서 데뷔골, 100% 행복"
  • 승인 2009.09.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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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볼턴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가슴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했다.

후반 8분 교체투입된 이청용은 1대1 동점이던 후반 40분, 매튜 테일러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슛으로 연결, 버밍엄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청용은 구단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우며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어서 100%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경기 관전을 위해 어제 영국에 오셨다. 버밍엄 전은 부모님이 관전하는 아들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관중석의 부모님의 기도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부모님에게 데뷔골의 영광을 돌렸다.

게리 멕슨 감독은 이청용에 대해 "지금도 뛰어나지만 이제 20살에 불과하기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아직 료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청용의 합류를 상당히 기뻐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22일 잉글리시 리그 웨?아? 유나이티드와의 2009-2010 칼링컵 3라운드에서 1도움을 성공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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