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군계무학', 리쌍의 '광대' 표절했다?
대학가요제 '군계무학', 리쌍의 '광대' 표절했다?
  • 승인 2009.09.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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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한 이대나온 여자 ⓒ SSTV

[SSTV|이진 기자] '2009 대학가요제' 참가번호 12번 '이대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이 대상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표절 의혹이 흘러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인천대학교 송도 신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09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대나온 여자(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보컬 오예리, 피아노 서아현)' 팀은 특별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군계무학'을 직접 작사, 작곡한 보컬 오예리 씨는 언론인 오동걸씨의 장녀로 알려졌으며 오동걸 씨는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울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이 끝난 후 대상작 '군계무학'이 리쌍의 '광대'와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삽입곡인 누벨 바그의 'This is not a love song'과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1/3이상은 똑같다”, “대상을 잘 못 뽑았다”, “듣는 내내 리쌍의 '광대'가 생각났다”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이 최종 판단 내려 대상으로 뽑았는데 표절곡도 판별하지 못했을까”, “댓글만 보면 네티즌들이 다 작곡가라도 되는 것 같다”, “너무 쉽게 단정하고 몰고 가는 것 같다”, “조금만 비슷해도 이제는 다 표절로 이어지는 건가”라며 반박하는 네티즌도 다수 보였다.

한편, 올해까지 33번째로 열린 'MBC 대학가요제'는 트로트에 보사노바,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13개 팀이 경합을 벌여 눈길을 끌었으며 가수 이효리와 알렉스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얻었다.

금상과 네티즌 인기상은 '아프리칸 찰리'를 부른 황유정에게, 은상은 'One Night Fiesta'를 부른 김영득에게 동상은 '좋겠다'를 부른 지익환에게 돌아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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