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환갑 넘은 은발 모델 칠두씨, 딸 복장까지 점검 "그 신발은 말도 안돼"
'인간극장' 환갑 넘은 은발 모델 칠두씨, 딸 복장까지 점검 "그 신발은 말도 안돼"
  • 승인 2019.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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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넘은 은발 모델 칠두 씨 이야기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칠두 씨의 봄날'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은발의 신인 모델 65세 김칠두 씨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은발의 수염과 헤어를 기르게 된 사연에 대해 "식당 일로 바빠서 세수하고 면도할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깔끔하게 헤어와 수염을 정리한 뒤에는 자신이 입을 옷과 양말을 살폈다. 검은 양말에 흰 털이 묻자 테이프로 떼어내며 "그래도 지금 많이 털털해졌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아내 분이 힘드셨겠는데요"라고 한 마디 하자 칠두 씨는 "아내가 빨래하나, 세탁기가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칠두 씨는 이제 딸의 복장까지 살피기 시작했다. 딸의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고는 나가기 전 패션을 점검한다.

그녀가 신은 신발을 지적하며 "단화 없냐. 지금 그 신발은 내가 보기에 말이 안된다"고 했다. 제작진은 딸에게 "항상 이렇게 점검하시냐"고 물었고 딸은 "평소에는 내가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녀서 별 말이 없으시다"고 대답했다.

선글라스를 걸치고 걷는 그의 모습이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킨다. 일을 하기 위해 나서는 그는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 즐겁다"며 웃어보였다. 트럭도 몰아보고 고급 승용차도 타봤지만 지하철을 타고 모델일을 위해 이동한다. 거기서 직접 패션 화보를 들여다보고 공부를 하기도 한다.

20대가 주 소비층인 의류 광고를 위해 나서면서 10대, 20대 사이에서 그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인간극장-칠두 씨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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