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다운, 이희진 부모 살해 후 문자로 둘째 이희문 유인…창고 밀실까지 
‘그것이 알고싶다’ 김다운, 이희진 부모 살해 후 문자로 둘째 이희문 유인…창고 밀실까지 
  • 승인 2019.04.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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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피의자 김다운을 추적한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164회는 ‘김 탐정의 잔혹한 시나리오 - 이희진 씨 부모 피살사건 미스터리’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17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의 피의자로 김다운이 체포됐다.

형사과장은 김다운이 구인광고를 통해 중국인을 섭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다운은 범죄에 앞서 표백제와 손도끼 등을 구입했다. 프로파일러는 “표백제를 샀다는 건 살인을 예상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 경호업체 직원은 “저희한테 탐정이라고 했다. 경호 인력을 원했다”고 증언했다. 경호업체 직원은 “이상했다. 제압해서 몸을 묶어야 한다고 해서 절대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호업체 직원은 실제 김다운과의 통화를 공개했다.

이어 이희문 지인은 이희문과 어머니가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김다운이 부부를 살해하고 이희문에게 어머니 행세를 한 것이었다. 김다운은 어머니인척하며 계속 이희문을 안양 집으로 유인했다.

김다운은 이희진 아버지를 살해후 유기한 창고에 밀실까지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