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수경-김진우, 子 건이가 혼나다 기절하는 모습 목격 "티파니 당신 뭐야"
'왼손잡이아내' 이수경-김진우, 子 건이가 혼나다 기절하는 모습 목격 "티파니 당신 뭐야"
  • 승인 2019.04.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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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과 김진우가 아들이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12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69회에서 오산하(이수경)와 이수호(김진우)가 아들이 혼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날 오산하는 멀리서 아들 건이를 잠시 보려고 찾아왔다가 길에서 넘어진 건이를 발견했다. 놀라서 달려가 그를 일으켜세웠고 그 자리에 이수호까지 오게 됐다. 잠시 셋이 멈춰서 있을때 티파니(김미라)가 달려왔다. 티파니는 "내 아들한테 신경꺼"라고 고함을 치며 달려와 아들을 낚아챘다.

놀란 찬희가 그대로 귀를 막고 어쩔 줄 몰라했고 그 모습에 오산하는 발을 동동굴렀다. 이수호가 "산하야, 그만 가자. 애 놀라겠어"라고 설득하자 오산하는 "저희 갈테니까 찬희 놀라지 않게 잘 다독여주세요"라고 티파니에게 부탁한뒤 돌아섰다.

티파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 뒤 가게로 돌아와 "너 왜 나간거야. 엄마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지"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엄마 찬희 뿐이랬지? 그런데 넌 왜 그러냐"며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찬희는 놀라서 울고 있었지만 티파니는 점점 분노가 치달아 "너 때문에 엄만 아빠랑 헤어졌는데 엄마 말 잘들어야지"라며 히스테리를 부리기 시작했다.

장난감을 주기 위해 가게로 왔던 오산하가 이 모습을 발견하고는 쇼핑백을 떨어뜨렸다. 그 모습에 옆으로 다가온 이수호 역시 그 모습을 보고 기겁했다. 이때 찬희가 그대로 기절하면서 오산하와 이수호가 가게로 돌아가 "애한테 무슨 짓이냐"고 화를 냈다.

오산하는 "티파니 당신 뭐야. 지금까지 다 쑈였냐"며 아들을 다그치는 모습에 치를 떨었다. 티파니는 "쇼하는거야. 혼내면 일부러 기절한척 한다고. 참견말고 찬희한테서 떨어져"라고 악을 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