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가 척수염, 아내 윤미래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안타까웠다"
타이거JK가 척수염, 아내 윤미래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안타까웠다"
  • 승인 2019.04.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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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가 척수염 재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내 윤미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타이거JK는 “척수염 초기에 몸이 자꾸 이상하고, 통증을 못느끼니까 초능력이 생겼나? 하고 착각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거JK는 “어머니가 못 알아보고 지나갈 정도였다. 매니저, 미래도 제 옆에서 함께 살을 찌우며 섹시하다며 응원해줬다. 동정심이 아니고 진심인걸 느꼈다”면서 “랩하면서 숨 쉴 때도 멋있다고 말하며 도와줬다”고 고마워했다. 

아내 윤미래는 “힘든게 보이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안타까웠다. 아픈건 오빤데 오히려 우릴 걱정하니까 안 돼 보였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그때 진짜 흉했는데, 귀엽다고 하면서 응원해줬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타이거JK는 자신의 SNS에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이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척수염 재발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사진= KBS2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