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로 천연 세탁세제 만드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M용액은 'Effective Micro-organisms용액'의 약자다. 일본의 한 교수가 개발했으며 유용 미생물군이라는 뜻이다. 유산균과 광합성 세균같은 유익한 미생물들을 배양해서 만든 것이다. 또 EM용액은 살균이 잘 되면서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살균과 악취 제거에 좋다.

이러한 EM용액은 인터넷과 마트에서 EM원액으로 만든 제품을 살 수 있으며 무상으로 나눠주는 곳들도 있다.

한편 EM원액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쓸 수 있다. 특히 잔류 농약 제거에 탁월해 과일을 잘 씻을 수 있다. 물 1L과 EM용액 400ml을 섞은 물에 과일이나 채소를 씻으면 농약이 제거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 유해세균이 제거되기 때문에 과일의 보존기간도 길어진다.

EM원액은 빨래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물 1L에 EM 용액 200ml를 섞고 2~3시간 담갔다가 세탁하면 묵은 때가 제거된다. 또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같이 섞어 천연 세탁세제를 만들 수도 있다.

또 EM용액과 소독용 알코올을 9:1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은 다음 살짝 흔들어주면 천연 탈취제가 만들어지며 밀가루와 섞으면 천연 세제를 만들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