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지 폭행사건 CCTV 삭제…은폐·축소 의혹
세종기지 폭행사건 CCTV 삭제…은폐·축소 의혹
  • 승인 2009.09.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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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지 폭행 동영상 ⓒ 해당 동영상 캡쳐

[SSTV | 김동균 기자] 남종 세종 과학기지에서 일어난 폭력사건 관련 극지 연구소가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세종기지에서 총무직을 맡고 있는 박 모 대원은 술에 취해 조리대원 A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그러나 극지연구소는 이번 달 들어 가해 대원을 해고하는 등 뒤늦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특히 세종기지 측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화면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나며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 대원 A씨는 세종기지의 진모 대장이 사건 발생 후 CCTV기록을 확인해 달라는 A씨의 요구를 묵살하고 동영상 자료 요청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피해 A씨는 극지연구소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 측은 CCTV화면이 삭제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극 세종기지에는 현재 19명의 대원들이 근무 중이며 1년마다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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