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 강원도 산불, 불씨가 바람 타고 튀어 위험한 상황…'영상 처참'
속초·고성 강원도 산불, 불씨가 바람 타고 튀어 위험한 상황…'영상 처참'
  • 승인 2019.04.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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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이 휩쓸고 간 곳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강원 산불 진화 총력에 대해 보도했다.

강원도는 지금 현재 초속 20m로 걷기 힘들고 나무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이 번지고 있다. 동해안에 튀어오르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어디로 갈지 몰라 위험한 상황이다.

현재 고성산불에 전국 소방차 872대가 동원된 상황이다. 전문가는 "이번 산불이 진화되도 봄이 끝날때까지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밤사이 집계된 인명피해는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것은 밤사이 확인된 내용으로 강원도 재난본부는 다시 집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에 탄 면적은 고성에서만 250ha로 밝혀졌다.

고성, 속초 뿐만 아니라 해운대 운봉산도 재발화하면서 현재 전국 곳곳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모닝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