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최수종 선배, 선한 영향력 가져…많이 배웠다” (인터뷰)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최수종 선배, 선한 영향력 가져…많이 배웠다” (인터뷰)
  • 승인 2019.04.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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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최수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 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주연 배우 이장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장우는 최수종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는 “방송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더 하시더라”라며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도 그렇게 표현하는 게 너무 보기 좋고 저도 그런 것들을 배워서 선한 배우가 돼야겠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장우는 “많이 배우고 연기 외적으로도 많이 배웠다. 최수종 선배의 선함이 너무 강해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라며 “시끄러운 태풍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분처럼 살면 되겠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으로 행복을 느끼고 무엇으로 스트레스를 푸는지 많이 배워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선배처럼 오래 연기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달 17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