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와치폰', 英 판매 10분만에 '매진'
'고가' '와치폰', 英 판매 10분만에 '매진'
  • 승인 2009.09.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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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폰 ⓒ LG전자

[SSTV|이진 기자] LG전자의 3세대 휴대폰 '와치폰'이 영국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뒤흔들었다. 무려 1천달러가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량 매진된 것.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국 런던의 명품거리인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동통신사 오렌지 매장에서 LG전자의 '와치폰'의 초기 수량 50대가 모두 매진됐다. 판매 시작 10분 만이었다. 이에 오렌지 매장은 LG 측에 '와치폰' 재입고를 요청한 상태다.

손목시계 모양의 '와치폰'은 3.63cm, 두께 13.9mm의 화면을 가졌으며 인터넷은 물론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TTS 기능과 생활 방수, 블루투스, MP3 기능을 두루 갖추어 일반 휴대폰과 별 차이없는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와치폰'은 또한 고급 시계 제작에 쓰이는 재료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시계의 느낌도 주고 이다. 앞면에는 강화유리를 썼으며 테두리에는 고급 금속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햇빛이나 형광등 등 외부 빛을 광원으로 사용해 액정표시장치(LCD)가 꺼진 상태에서도 시계화면을 볼 수 있어 평상시에는 일반 손목시계로 사용할 수 있다.

LG 측은 “이날 소비자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50대만 한정 판매했다”고 전했으며 런던의 오렌지 매장은 새벽부터 와치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행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등 런던에서 서너시간 떨어진 곳에서 온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던 '와치 폰'은 매장 개장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예쁘다”, “우리나라 휴대폰 기술은 정말 대단한 듯”, “독특하다”는 반응과 함께 “국내 기술로 만든 휴대폰인데 왜 유럽에서 먼저 출시하나?”, “불편하지는 않을까?”, “국내에는 언제 출시하는지?”라며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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