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언급, 노영희 변호사는 누구? "아이 낳고 뒤늦게 고시공부 시작"
장자연 사건 언급, 노영희 변호사는 누구? "아이 낳고 뒤늦게 고시공부 시작"
  • 승인 2019.04.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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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잠깐만 인터뷰' 코너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가 장자연 사건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영희 변호사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인지심리학 박사과정 수료했으며,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사회과학 석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사회과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노영희 변호사는 사법고시출신으로 사법연수원에 35기로 남편이 일하던 직장이 신림동쪽으로 옮겨지면서, 집도 그쪽으로 이사를 갔는데 근처에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고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사법시험의 기본도 알지 못하여 부동산 중개인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묻고 학원을 소개받았다는 일화는 아직도 꽤 유명하다.

그는 “아이를 낳기 전까지 영재학원을 계속 운영했지만, 1999년 10월에 아이를 낳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과감히 모든 것을 정리하고 2000년에 고시공부를 시작했는데 다행스럽게도 2003년에 합격했습니다. 사법시험 공부기간 동안 6월에 2차 시험을 보고 난 후, 2학기 때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1분 1초도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았지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OBS 경인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