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크리스티나 김) ⓒ LPGA 공식 사이트

[SSTV｜이진 기자]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 25세)이 세미 누드 촬영을?

미국의 골프잡지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월드'는 오는 10월 16일 'ESPN 매거진'이 '몸'을 주제로 특집호를 발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집호에는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을 비롯해 산드라 갈과 안나 그르체비엔 등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여성 골퍼 3인의 세미 누드 사진도 실릴 예정이라고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 선수는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캐너디언 오픈 당시 '전략적인 부분'을 가린 채 세미 누드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세미 누드' 촬영이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스티나 김이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약 15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한다.

미국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드와이트 하워드와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커버를 장식하는 등 기대가 모아지는 특집호 발간에 대해 데이비드 히그던 LPGA투어 대변인은 “ESPN 매거진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잡지다. 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월드'는 “LPGA가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세 선수의 누드로 눈길을 끌겠지만 이것이 LPGA 투어가 진정 원하는 관심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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