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고원원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건 '영광'"
[VOD] 고원원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건 '영광'"
  • 승인 2009.09.0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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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의 주연배우를 맡아 열연한 중국 배우 고원원이 “이번 작품은 내가 선택한게 아니라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털어놨다.

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시네마(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원원은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을 보고는 팬이 됐다. 계속해서 나오는 작품마다 개봉 첫날에 꼭 챙겨봤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독님의 작품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기회가 온 것”이라고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호우시절’은 미국 유학시절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던 동하(정우성 분)와 메이(고원원 분)가 시간이 지난 훗날 중국에서 우연히 재회,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그린 영화.

이번 영화의 제목 '호우시절'은 중국 당나라 때의 시성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의 첫 구절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을 차용한 것으로 모든 사랑이 때로는 방해꾼으로 또는 조력자로 만나게 되는 타이밍에 관해 이야기 한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배우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언어문제였다. 그런 걱적들을 많이 하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언어를 뛰어넘는 ‘사랑’이라는 소재가 두 사람의 연기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이 참 좋았다. 두 배우가 잘 어울렸고, 두 사람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는 게 참 좋았다”고 말했다.

고원원은 “주위에서 ‘호우시절’을 보고 ‘나도 연애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 정우성씨와 함께 일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고, 연습 없이 서로 교감을 이루며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정우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답했다.

또한 고원원은 정우성에 대해 “작품을 통해서 봤을 땐 차갑고 쿨한 사람인줄 알았다. 그러나 작품을 같이 하면서 재밌고 신사적인 분이란 걸 알게 됐다. 완벽한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 두보에 관한 논문을 쓰며 두보초당 광광 가이드를 하는 메이역으로 분했다. 메이는 우연히 만난 첫사랑 동하(정우성 분)에게 감정이 흐르는 데로 솔직히 다가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멈칫하게 된다.

한편 허진호 감독의 5번째 로맨스이자 정우성, 고원원 커플의 친구와 연인을 오가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과 장난기 있고 때로는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일 ‘호우시절’은 오는 10월 8일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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