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음원 성적 기대 안 할 수 없어…1위 한다면 한 번 더 버스킹 할 것”
엑소 첸, “음원 성적 기대 안 할 수 없어…1위 한다면 한 번 더 버스킹 할 것”
  • 승인 2019.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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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이 1위 공약으로 버스킹을 언급했다.

1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 첸 솔로 데뷔앨범 ‘사월, 그리고 꽃’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첸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첸은 엑소 멤버들 응원으로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힘이 났다. 멤버들이 먼저 들어줬을 때 반응이 너무 궁금하다. 이번 앨범을 듣고 멤버들이 모두 다 좋다고 말해줘서 그런 반응들이 저한테 용기가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먼저 가 있을게’에 대해서 시우민은 “이 노래는 남심 저격인 거 같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시픈 노래다. 차트에 있을 거 같은 곡이다. 저는 이 노래가 너무 좋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첸은 “헤어진 남자가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는 이 노래를 녹음을 하면서 ‘왜 헤어져야 하지?’라는 의문이 가장 많이 들었다. 이 노래를 정말 많이 고민한 결과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앨범 성적과 1위 공약에 대해 “음원 성적은 솔직히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속으로는 기대가 된다. 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결과가 어떻든 간에 후회를 하거나 실망을 하지는 않을 거 같다. 이번 앨범은 성적이 따라주면 좋겠지만 이 앨범을 준비하면 느낀 감정이 뜻 깊어서 성적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는 않을 거 같다”며 “만약에 음원차트 1위를 하게 된다면 버스킹을 한 번 더 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 첸의 첫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은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