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윤아, 소녀시대內 담당? 수줍게 "미모 담당, 그래서 센터"
'미운우리새끼' 윤아, 소녀시대內 담당? 수줍게 "미모 담당, 그래서 센터"
  • 승인 2019.03.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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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가 수줍게 '소녀시대 미모담당'이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아가 수줍게 자신의 포지션을 밝혔다.

이날 신동엽은 "걸그룹은 각자 그룹 내에서 맡은 역할이 있다. 춤, 노래, 비쥬얼"이라고 말을 한 뒤 윤아를 향해 "윤아씨는 뭐 담당이었어요?"라고 노골적으로 물었다. 그 질문의 의미를 파악한 윤아는 웃음을 터트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윤아가 폭소를 터트리자 서장훈이 옆에서 "원래는 비쥬얼 담당?"이라고 거들었다. 윤아는 조심스러워하다가 "어...네..."라고 인정했다. 그녀는 "그래서 센터를"이라고 수줍게 인정한뒤 "이래도 되나?"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신동엽은 엄마들에게 "엄마들은 각자 무슨 담당이냐"고 물었다. 박수홍 모친은 "난 여기서 애교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고 김종국 모친은 "웃음 담당"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홍진영 모친에게 "그럼 비쥬얼 담당이시냐"고 묻자 홍진영 모친은 웃으면서 "아니 그건 아니고 귀여운 막내 담당"이라고 손하트를 그려보였다.

마지막으로 토니 모친은 자신에 대해 "난 뭐 가끔가다가 한 번씩 그냥"이라며 입으로 터지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그 모습에 신동엽은 "39금 담당? 성인 유머 담당"이라고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