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알라딘’·‘바이스’·‘사바하’·‘에반 올마이티’·‘파이브 피트’·‘생일’·‘미성년’·‘나의 특별한 형제’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알라딘’·‘바이스’·‘사바하’·‘에반 올마이티’·‘파이브 피트’·‘생일’·‘미성년’·‘나의 특별한 형제’ 
  • 승인 2019.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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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에서 ‘알라딘’, ‘바이스’, ‘사바하’, ‘에반 올마이티’, ‘파이브 피트’, ‘생일’, ‘미성년’,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30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는 신작업데이트, 도도한 영화, 소문의 시작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알라딘’(2019)

(감독 : 가이 리치 / 출연 :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바이스’(2019)

(감독 : 아담 맥케이 /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이것은 실화다, 

그는 역사상 가장 비밀스러운 권력자였으므로 혹은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다. 

대기업의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 체니(크리스찬 베일 분).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은 세계의 흐름을 바꿔 놓았고 뒤바뀐 역사는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시간에 묻혀버렸다. 

이제 그가 바꾼 글로벌한 역사의 변곡점들을 추적한다.

# 1+1

‘사바하’(2019)

(감독 : 장재현 /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 분)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분)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 분)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에반 올마이티’(2017)

(감독 : 톰 새디악 / 출연 : 스티브 카렐, 모건 프리먼)

새 집, 새 자동차, 하원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 분)앞에 갑자기 신(모건 프리먼 분)이 나타나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던 에반은 코웃음을 치며 이를 무시하지만, 방주를 만들 재료가 속속 배달되어 오고,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쌍쌍이 그를 따라 다니기까지 한다. 그의 평화로웠던 삶이 방해 받기 시작하며, 일도 가족도 그의 생활이 모두 엉망이 된다. 과연 에반은 신이 내린 이 시련(?)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인가?

# 도도한 영화

‘파이브 피트’(2019)

(감독 : 저스틴 밸도니 / 출연 : 콜 스프로즈, 헤일리 루 리차드슨)

접근 금지 

허그 금지 

키스 금지 

이 로맨스 성공할 수 있을까?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선 안 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한다. 그러나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스텔라.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되는데….

# 소문의 시작

‘생일’(2019)

(감독 : 이종언 / 출연 : 설경구, 전도연)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과 순남의 가족. 어김없이 올해도 아들의 생일이 돌아오고,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수호가 없는 수호의 생일. 가족과 친구들은 함께 모여 서로가 간직했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기로 하는데. 

1년에 단 하루. 널 위해,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나는 날. 

“영원히 널 잊지 않을게.”

# 친절한 기리씨

‘미성년’(2019)

(감독 : 김윤석 / 출연 :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

“알아?”

“어떻게 모르냐. 배가 불러오는데...”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 분)와 윤아(박세진 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 분)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아찔한 인터뷰

‘나의 특별한 형제’(2019)

(감독 : 육상효 / 출연 : 신하균, 이광수, 이솜)

머리 좀 쓰는 형 x 몸 좀 쓰는 동생!

세상엔 이런 형제도 있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분),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어느 날 형제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세하는 ‘책임의 집’을 지키고 동구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구청 수영장 알바생이자 취준생 미현(이솜 분)을 수영코치로 영입하고, 동구를 수영대회에 출전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헤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인물이 형제 앞에 등장하면서 형제는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는데.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