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볼빨간사춘기와 데뷔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엑소 첸이 4월의 봄을 활짝 연다.

앞서 지난 26일 솔로 가수로 돌아온 박지훈이 미니앨범 ‘O'CLOCK’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L.O.V.E’이며, 그 외에도 ‘The beginning of…(intro)’, ‘US’, ‘Would you’, ‘새벽달’, ‘Young 20(PROD. by 이대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그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27일에는 펜타곤이 여덟 번째 미니앨범 ‘Genie:u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신토불이’로, 펜타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위트 있고 직설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칼군무가 돋보이는 퓨처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이다. 멤버 후이의 자작곡인 만큼 펜타곤은 ‘신토불이’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을 이어 엑소 첸, 아이즈원, 볼빨간사춘기가 자신들만의 ‘봄’으로 4월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봄의 아련함, 엑소 첸.

지난해 첸은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와 리패키지 ‘LOVE SHOT’을 발매했다. 각각 ‘템포(TEMPO)’와 ‘러브 샷(Love Shot)’으로 활동하며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장 돌파 등 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첸은 ‘OST계의 샛별’로 불리며 태양의 후예 OST ‘에브리타임(Everytime)’, 백일의 낭군님 OST ‘벚꽃연가’, 진심이 닿다 OST ‘메이크 잇 카운트(Make it count)’ 등 다양한 곡들로 사랑 받았다. 뿐만 아니라 헤이즈, 10cm, 다이나믹듀오 등 듀엣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첸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는 4월 1일 첫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을 발매하는 첸은 봄의 아련한 감성을 선사 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 외에도 앨범에는 ‘꽃’, ‘하고 싶던 말’, ‘사랑의 말’, ‘먼저 가 있을게’, ‘널 그리다’ 등 총 6곡이 수록 된다. 이 중 수록곡 ‘꽃’은 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듯 마음의 상처도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컴백을 앞둔 첸은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등을 공개하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두 편으로 공개 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첸이 직접 고퀄리티 라이브를 선보여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음원 발매일인 4월 1일 깜짝 버스킹을 예고했으며, 특히 버스킹서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 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비로운 에너지, 아이즈원.

아이즈원은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 된 프로젝트그룹이다. 멤버로는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속해 있으며,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IZ’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펼친 아이즈원은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연말에는 신인상을 타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일본 활동을 마친 아이즈원은 오는 4월 1일 새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비올레타’로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 외에도 앨범에는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 등 총 8곡이 수록 된다. 이 중 ‘에어플레인(Airplane)’은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곡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 앨범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공개하며 아이즈원은 순조롭게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들은 음원 발매날인 4월 1일 컴백쇼 ‘HEART TO <HEART*IZ>’를 개최하며, 이는 Mnet, M2 등 다양한 경로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즈원은 지난 28일 앨범 선 주문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꽃기운, 볼빨간사춘기.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5월 미니앨범 ‘Red Diary Page.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바람사람’, ‘여행’ 두 곡이다. ‘바람사람’은 왈츠 느낌의 3/4 박자 리듬과 함께 빈티지한 보컬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가사에는 따스함 봄바람 같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풋풋함을 담았다. ‘여행’은 트로피컬 하우스 느낌의 전반부와 팝스러운 락 느낌의 후렴이 대조를 이루는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 어느 곳이라도 언제나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그 안에서 각자가 지닌 가장 아름다운 빛을 찾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발매 직후 볼빨간사춘기는 음원차트 1위 등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이어 오는 4월 2일 볼빨간사춘기는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나만, 봄’으로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새로운 ‘봄 연금송’ 탄생을 예고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앨범에는 ‘나들이 갈까’, ‘별 보러 갈래?’, ‘시애틀 얼론(Seattle Alone)’, ‘머메이드(Mermaid)’ 등 총 5곡이 수록 된다. 또한 이번 앨범에도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사·작곡을 맡으며,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신곡 발매를 앞둔 볼빨간사춘기는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들은 오는 5월 봄 단독콘서트 ‘꽃기운’을 개최, 신곡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혀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쇼파르뮤직, SM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