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익동 세계로마트 화재, 원인은? "1층에서 시작됐다"
인천 학익동 세계로마트 화재, 원인은? "1층에서 시작됐다"
  • 승인 2019.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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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동 세계로마트 화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불이 난 이유와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전 6시 54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세계로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세계로마트 내부와 식료품 등이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변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로 인해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많은 연기가 발생해 119로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접수 9분만인 오전 7시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50여 분만인 오전 7시45분께 완전진화했다. 

소방차량 50여대와 소방관 150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라며 "마트 내부에서 추가 수색 작업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