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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 네이버 인물검색 | ||
[SSTV |김동균기자] 1994년 첫 방한 이후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베르베르는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책을 낼 때마다 조금씩 한국 이야기를 넣고 있다"며 "조만간 출간될 새 소설 '카산드라의 거울'에는 컴퓨터 천재인 한국인 김예빈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차기작의 주인공을 한국인으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다. '개미’, ‘뇌’, ‘나무’, ‘신’ 등의 소설로 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르베르는 9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총 6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신’의 완간과 1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또한 베르베르는 “한국에 큰 애착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며 “올 때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르베르는 오는 5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오는 7일 고려대학교에서 ‘창의력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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