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친형 정수근 퇴출에 안타까움 “알지도 못하면서”
정수성, 친형 정수근 퇴출에 안타까움 “알지도 못하면서”
  • 승인 2009.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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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미니홈피

[SSTV|이진 기자] 정수성 선수가 '음주 물의'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퇴출된 친형 정수근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비쳐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정수성(히어로즈, 31세)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 사람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고 제목을 썼으며 대문 사진 아래에 “알지도 못하면서 한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참...”이라며 친형인 정수근의 퇴출 사건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죄인도 할말 있고 사람으로서 존중해야 할때도 있는 건데”라며 “이제 (정수근이) 추억으로만 떠올리는 사람이 되는 건지, 두렵고 슬프고 힘들다”고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정수성은 “야구를 사랑한 그 사람,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힘들 것이다”라며 글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정수근 선수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웃통을 벗고 소란을 피웠다는 가게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가게 주인은 신고후 경찰에 다시 전화해 출동할 필요 없다고 말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정수근 선수가 자리를 뜬 상태였다.

롯데 측은 사건의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구설수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정수근을 퇴출시켰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해 7월 16일 만취상태로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무기한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약 1년간 야구계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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