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이버섯, 효능은? 분말로 섭취하면 비타민D 10배 증가…"골다공증과 암에 효과적"
흰목이버섯, 효능은? 분말로 섭취하면 비타민D 10배 증가…"골다공증과 암에 효과적"
  • 승인 2019.03.27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흰목이버섯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흰목이버섯’은 ‘은이버섯’으로도 불리며 순백색의 반투명한 젤리 재질로 꽃잎 모양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요리를 할 때 뿐만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D가 가장 높은 식물로도 꼽히는 흰목이버섯은 연어, 표고버섯보다 월등히 높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 

흰목이버섯에 함유된 비타민D는 캄슘의 유실을 막아 중년의 뼈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 성분 또한 함유돼 있어 암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월등한 효능을 보인다.

  

흰목이버섯은 주로 말렸다가 분말로 섭취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에 한 번 씻은 뒤 햇볕에서 3~4일 건조하면 생 것으로 먹는 것보다 비타민D 함량이 약 10배 정도 증가한다. 말린 버섯은 믹서기 등에 갈아 분말로 만들어 섭취한다.

  

물에 분말을 타면 흰목이버섯차로, 콜라겐 함량이 높은 흰목이버섯을 물에 넣고 끓이면 걸쭉한 천연에센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끓인 물에 분말을 넣고 섞어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5분 동안 두면 흰목이버섯 마사지법으로도 효과를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