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 참깨다이아 ⓒ MBC & 뮈샤주얼리

[SSTV | 박정민 기자] 미국에서 극비리로 결혼식을 올린 후 귀국한 이영애의 '참깨 다이아'가 연일 화제다.

결혼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영애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결혼 반지인 '참깨 다이아몬드'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참깨 다이아몬드'란 참깨 크기처럼 1부 이하 단위의 매우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로 '쓰부(서브)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뮈샤 주얼리에 따르면 참께 다이아는 최근 커다란 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우 작은 크기인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는 다이아몬드이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예비 부부들의 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는 플래티늄 소재가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가장 돋보이게 해 많이 사용되며 메인 보석이 아닌 장식 정도로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어 반지 자체의 라인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해외의 경우 대부분 약혼 반지는 3캐럿 이상의 매우 큰 반지를 선호하지만 결혼 예물로는 실용적인 링 게이지 반지를 주로 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예비 부부들의 예물이 실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지의 라인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매우 작지만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는 평상시에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2일 오후 귀국한 이영애는 당분간 별다른 연기 활동 없이 학업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접살림을 마련한 미국을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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