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수경, 친자 생존 사실 알았다! "입양이라니? 혹시 우리 아들?"
'왼손잡이아내' 이수경, 친자 생존 사실 알았다! "입양이라니? 혹시 우리 아들?"
  • 승인 2019.03.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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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이 친자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56회에서 오산하(이수경)가 친자 생존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오산하는 친모 백금희(김서라)를 불러내 데이트를 하며 "요새 무슨 고민거리 있느냐"라고 물었다. 백금희는 "그런게 어딨냐. 이서방도 찾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애써 웃어보였다. 그때 마침 입양 시설에서 연락이 왔고 백금희는 부리나케 입양시설로 달려갔다.

오산하는 필시 모친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다고 판단, 백금희의 뒤를 밟았다. 요양시설 앞에서 선 오산하는 "내가 잘못봤나"라며 갸우뚱했다. 그러다 박순태(김병기)의 연락을 받는 바람에 그대로 모친을 두고 돌아서 나와야했다.

이후 오산하는 다시 백금희의 가게를 찾아가 "요즘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때 마침 입양시설 직원이 찾아와 백금희에게 말을 걸었다. 딸이 알까봐 깜짝 놀란 백금희는 "나가서 이야기하자"며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오산하에게는 가게에 있으라고 신신당부했다.

근처 카페로 간 뒤 백금희는 다짜고짜 가게로 찾아온 직원을 나무랐다. 직원은 "급하신거 같아서 찾아왔다"고 설명한뒤 "손주분 입양처 아시는 직원분이 만남을 거절해서요"라고 답했다.

백금희는 "우리 손주 어디로 입원한지 그 사람만 알고 있다면서요"라고 화를 냈고 마침 그 카페에 온 오산하는 "입양이라뇨?"라고 되물었다. 두 사람 다 꿀먹은 벙어리가 됐을때 오산하는 모친을 향해 "손주 입양이라니? 엄마. 그게 무슨"이라고 다그쳤다. 그러다 무언가 생각난듯 "혹시 우리 건이 말하는거야?"라며 경악했다.

과연 오산하는 친자의 생존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될지, 친아들이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찬희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