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또 발작, 서효림 보며 벌벌 "너 회사까지 나 죽이러 온거야?"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또 발작, 서효림 보며 벌벌 "너 회사까지 나 죽이러 온거야?"
  • 승인 2019.03.26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리가 또 발작을 일으켰다.

26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01회에서  최수희(김혜리)가 또 발작을 일으켰다.

이날 최수희는 며느리 정진아(진예솔)가 병원에 다녀오자고 보채면서 함께 외출을 하고 왔다. 회사에 들어오다가 경비 일을 하는 박철상(권혁호)을 보고는 반갑게 인사했다. 그녀는 "어머 철상이 오빠? 철상이 오빠 맞지?"라며 크게 기뻐했고 진아를 가리키며 "여긴 우리 며느리야. 인사해. 고향 오빠야"라고 두 사람을 인사시켰다.

그런 정진아의 모습에 정진아는 애써 모르는체 인사를 했지만 박철상은 무슨일인가 싶어 눈을 깜빡 거렸다. 두 사람이 회사 복도로 들어섰는데 한승주(서효림)와 마주했다.

최수희는 한승주를 보고는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당신 뭐야. 나 내쫓으려고 회사까지 쫓아온거야? 회사에서까지 내쫓으려는거야?"라고 벌벌 떨었다. 정진아가 말리며 "승주씨잖아요"라고 설명했지만 그녀는 "저 여자가 날 죽이려고 온거야. 난 저 여자가 제일 무서워. 저 여자 좀 내보내. 회사에서 내쫓으려고 여기까지 왔나봐"라고 화를 냈다.

마침 그들을 향해 오던 양남진(박윤재)이 소란을 보고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고 한 마디 했다. 그러자 최수희는 "남진아 나 멀쩡해. 너 엄마 믿지?"라고 매달렸다. 정진아가 부축하려해도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는 남진의 팔만 붙잡고 늘어졌다.

정진아가 "가세요, 어머니. 제가 모셔다드릴게요"라며 얼른 자리를 피하려했지만 최수희는 "싫어. 남진이랑 갈거야"라고 벌벌 떨었다. 한승주는 놀라서 그대로 얼어붙었고 남진은 어쩔 수 없이 "승주씨는 사무실에 가 있어요"라며 최수희를 데리고 사무실로 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