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용규 추파? 매체 기자 경고성 글 남겨 '시끌'
기아 이용규 추파? 매체 기자 경고성 글 남겨 '시끌'
  • 승인 2009.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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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 기자가 이용규 선수 방명록에 남긴 글 ⓒ DC갤러리 캡쳐

[SSTV|이진 기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이용규 선수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한 스포츠 연예 신문 기자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지지 말라는 경고성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새벽 1시, S모 매체의 기자라고 소개한 김 모씨는 이용규 선수 미니홈피 방명록을 찾아 “여자친구에게 밤 늦게 술 마시자고 몇 번 전화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일 없었으면 합니다. 일촌이시던데 남자친구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쪽지로도 보냈지만 쪽지는 늦게 확인하거나 확인하지 않으실 것 같아 방명록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해당 글을 곧 삭제했으나 이미 네티즌들에 의해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옮겨졌으며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용규 선수와 제 여자친구는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이고 여자친구가 WBC 이후 순수한 팬의 심정으로 일촌신청을 했는데 이후 이용규 선수에게 여러 차례 만나자는 쪽지와 메신저, 전화가 왔다”며 해명했다.

이용규 선수 홈피에 방명록을 남긴 것에 대해 김씨는 “'비밀로 하기'는 일촌이 아니면 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원만히 해결할테니 온갖 추측은 삼가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씨의 해명글은 파문이 확산되자 삭제됐다.

한편, 이용규 선수는 9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 사진에 “모든 일에 책임은 제 자신이 집니다...다만 그게 사실이고, 제가 인정해야 저도 책임집니다... 다들 오해 없으시길.. 참고 또 참겠습니다.. 마지막으로”라는 글을 써놔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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