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남동생 실종사건, 경찰 수사 착수
"도와주세요…" 남동생 실종사건, 경찰 수사 착수
  • 승인 2009.09.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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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이 모군 ⓒ 네이트 판

[SSTV | 박정민 기자] 지난달 24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 올라온 '남동생 실종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8월 22일 부산 구포동 자택을 나가 열흘째 행방이 묘연한 17살 고교생 이 모 군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군이 집 근처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장면과 지하철역을 지나가는 장면이 담긴 CCTV화면을 확보하고 이 군의 소재지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발 제주행 배를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군의 가족들은 이 군이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행 배를 탔지만 내리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고, 전남 완도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감지됐다며 납치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하는 한편 이군 가족의 요청으로 인상착의와 특징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또한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이군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지난달 24일 이 군의 누나는 네이트 판 게시판에 '남동생 실종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실종된 남동생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글은 1일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43만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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