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제작 '버닝썬 영화', 등장인물은? 흥미진진한 전개…"한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
누리꾼 제작 '버닝썬 영화', 등장인물은? 흥미진진한 전개…"한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
  • 승인 2019.03.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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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버닝썬 영화 뉴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게재됐다.

현재 일명 승리 게이트로 시작된 버닝썬 사태를 풍자하는 게시글이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누리꾼들이 제작한 버닝썬 영화 뉴 시나리오에는 이제훈, 김무열, 곽도원, 서은수, 배성우, 조승우, 고창석, 이경영, 승리, 정준영, 이홍기 등이 출연한다.

해당 버닝썬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가 이번 사태와 관련 있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일종의 재미를 위해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 영화 시나리오의 프롤로그는 "사치와 허영, 쾌락이 난무하고 상상치도 못했던 온갖 더러운 것들이 포장되어져 있는, 겨울 밤 가장 뜨거운 곳에서 한 남자가 정의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에 이제훈이 피해자 역으로 출연해 "입대 17일 남았다고 했었나요...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면 김무열이 한때 가수로 인기가 많았었던 클럽 대표 역으로 출연해 "아 별 일 아니라고.. 그래서 룸에 애들은 보내고 있고?"라는 대사를 던진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이번 버닝썬 사태에 대한 풍자를 담은 내용으로 이에 누리꾼들은 "진행시켜", "배성우 저기서 사명감 넘치는 경찰 역인데 왜케 잘 어울리게 보이지ㅋㅋㅋ"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