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손가락 욕설 논란 이후…악플러 반박 "박명수 나 때문에 잘린 거 아냐"
한수민, 손가락 욕설 논란 이후…악플러 반박 "박명수 나 때문에 잘린 거 아냐"
  • 승인 2019.03.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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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악플러에게 반박한 가운데 해당 글을 이내 삭제했다.

한수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누리꾼은 "TV조선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니냐. 방송 그만 나와라. KBS 2TV '해피투게더'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드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방송을 못 보지 않냐"며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DM보낸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췄다. 

이에 한수민은 "일단 해투는 저 때문에 잘린 거 아니고요. 저 안 예쁜 것도 알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전화하실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고 대응했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한수민은  별다른 발언 없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수민은 지난 해 8월 SNS 라이브 방송에서 팩 제품을 소개하다 "몇 년간 코팩을 한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특정 손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이 동작이 어머니를 비하하는 뜻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자 이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긴 바 있다.

논란 이후 7개월만에 한수민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박명수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미췄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한수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