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다니엘 린데만 “독일어 사용하는 韓독립운동가 후손, 기분 남달랐다” (백년만의귀향, 집으로)
[NI영상] 다니엘 린데만 “독일어 사용하는 韓독립운동가 후손, 기분 남달랐다” (백년만의귀향, 집으로)
  • 승인 2019.03.25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의 독립 운동가 후손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립 프로그램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작발표회에는 아나운서 허일후, 배우 손현주, 홍수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가수 폴킴, 윤주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니엘 린데만은 “작년에 프로그램 촬영 차 독일에 갔다. 히틀러를 반대했던 ‘백장미단체’가 있다. 독일 민족의 가치를 살리자는 전단지를 돌리다가 21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지난해 그 후손들을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경험을 통해 외국인이지만 한국의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을 느꼈다. 유럽에 가서 내가 사용하는 독일어로 이야기를 해보니 기분이 남달랐다. 통역을 하느라 애썼지만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뜻 깊은 촬영”이라고 밝혔다.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한 번쯤 들어봤거나 미처 알지 못 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했던 땅,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 

한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총 4부작으로 오는 4월 1일(월)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