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파루파' 식용에 국내 네티즌 "너무했다!" VS "무슨상관?"
日 '우파루파' 식용에 국내 네티즌 "너무했다!" VS "무슨상관?"
  • 승인 2009.08.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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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파 ⓒ 구글 이미지

[SSTV|이진 기자] 인형같은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일명 '피터팬 도롱뇽' 우파루파(아홀로틀)가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에서 식용으로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일본의 후지TV는 '추적! 그 뉴스의 뒷 이야기'를 통해 튀김에 쓰이는 식재료로 전락한 우파루파를 소개했다. 멕시코 원산지의 우파루파는 웃고있는 얼굴 때문에 애완 동물로 일본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 광고에도 등장할 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도롱뇽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는 것.

후지TV는 일본의 한 수산물 업자가 우파루파 양식에 성공했다며 여성 리포터가 우파루파 튀김을 먹는 장면을 내보내 일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세상에 먹을게 저거 말고도 많은데 굳이 저걸 먹어야 하나”, “멸종 위기라는데 꼭 먹어야 하나”,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양식됐지만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다. 먹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반면 “먹든 말든 무슨상관? 각 나라마다 문화가 있는 법”, “귀엽다고 안먹고 안 귀엽다고 먹는 건 무슨 논리?”, “개도 귀엽지만 먹는 사람이 있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우파루파의 몸길이는 최대 30cm이며 다른 도롱뇽들과는 달리 육상에서는 거의 생활하지 않는다. 새의 깃털처럼 생긴 6개의 걷 아가미로 숨을 쉬는 우파루파는 재생능력이 뛰어나 줄기세포 연구에도 이용됐으며 녹색이나 푸른색 반점을 가진 우파루파 종류도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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