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 더블유메이드스타컴퍼니

[SSTV｜이진 기자] 농구스타 박찬숙 씨의 딸 서효명이 교육방송의 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맡아 화제가 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효명이 그룹 '게리골드 스미스'의 멤버 스미스와 함께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톡!톡! 보니하니'의 MC로 발탁됐다. SK텔레콤의 '비비디바비디부-치어리더편' 광고에서 치어리더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서효명이 이번 방송에서 MC로 스미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 24일.

서효명과 스미스는 각각 “TV를 시청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친언니같은 진행자가 되고 싶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보니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심드렁하다.

'톡!톡! 보니하니'를 시청하는 아이들의 어머니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한차례 MC가 바뀌고 나서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실망했다. 너무 산만하다(kagjoo)”,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어휘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y8862048)”, “바뀐 것을 보고 더 잘하겠지 했는데 아이들이 보기 심하다. 성인 오락프로 못지 않아 깜짝 놀랐다(zelthu)”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속상해 했다.

일부 어머니 시청자들은 “애들도 보기 싫어한다”며 전 진행자들에 대한 아쉬움을 비쳤고 또 다른 시청자들은 “아직 일주일째니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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