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블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인생이 바뀌었다”…무슨 사연?
에밀리 블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인생이 바뀌었다”…무슨 사연?
  • 승인 2019.03.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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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해 언급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영화 ‘메리포핀스 리턴즈’(감독 롭 마샬)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자신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안주하지 않고 빨리 성장하려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영화로 내 인생이 바뀌었다. 아주 오래 전이었는데 그때 모든 게 바뀌었다. 당시 나는 재미있고 특징이 있는 배우여서 주목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다양한 성격을 표출하는 배우, 여러 배역이 소화 가능한 배우로 인정받고 싶었다. 그래서 기회가 올 때마다 신중하게 선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떠한 영화를,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지 분명한 입장을 갖고 왔다. 그리고 용기로 메리포핀스를 선택하게 됐고 신뢰감, 자신감을 갖고 배역을 사랑하게 됐고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지난 2006년 10월 25일 개봉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