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유재환, 작곡가 변신…‘공황장애’ 고백한 사연 보니? “많이 끓는 냄비”
‘전지적 참견 시점’ 유재환, 작곡가 변신…‘공황장애’ 고백한 사연 보니? “많이 끓는 냄비”
  • 승인 2019.03.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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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유재환이 작곡가로 변신, 신곡 팔이에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김연자·오마이걸 등에게 직접 작곡한 곡을 영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김조한, 김연자, 오마이걸을 직접 찾아가 “당신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라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어필했다.

이후 작업실로 돌아온 유재환과 그의 매니저는 함께 음악작업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기타부터 영상편집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재환이가 내가 뭘 해야 될지 몰라 할 때, ‘너는 이걸 하면 잘할 것 같다’라고 말해줘서 이것저것 배우게 됐다”라며 건강을 챙기고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특히 유재환은 앞선 방송에서 공황장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유재환은 스케줄을 마친 후 숨을 거칠게 내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환의 매니저는 “재환이가 공황장애가 있다.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지 표정만 봐도 안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 바로 약을 챙겨준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유재환은 “가슴 속에 있는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안 끓는 냄비가 없다더라”라며 “다들 저마다 사정이 있는데 전 유독 많이 끓는 냄비인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이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