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린사모 돈 출처는 ‘삼합회’? 버닝썬 관계자 “무덤까지 가져가 달라”
‘그것이 알고싶다’, 린사모 돈 출처는 ‘삼합회’? 버닝썬 관계자 “무덤까지 가져가 달라”
  • 승인 2019.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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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린사모와 삼합회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의혹을 다루며 그의 지분 20%를 가진 린사모의 정체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한 버닝썬 관계자는 “남편이 대만에서 총리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린사모가 삼합회와 함께 버닝썬을 찾기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린사모가 삼합회 대장을 한 번 데리고 왔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실제 승리가 성접대 의혹을 받게 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도 ‘대만 깡패’라며 이들을 지칭하는 듯한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버닝썬 관계자는 “가족이라고 들었다. 스테인리스 의자에 방석도 깔아줬을 정도다. 무섭지 않냐. 다 긴장했던 날”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거 무덤까지 가져가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버닝썬 관계자들은 린 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린사모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린사모는 단순한 투자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