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홍콩 불교 사원·타이 오 마을 방문…건어물 시장 ‘눈길’
‘짠내투어’, 홍콩 불교 사원·타이 오 마을 방문…건어물 시장 ‘눈길’
  • 승인 2019.03.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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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불교 사원과 타이 오 마을을 방문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홍콩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홍콩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포린’에 방문했다. 문세윤은 “여기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길을 걷던 신지는 소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이에 김종민은 “한우예요?”라고 물었고 신지는 “한우는 한국에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들 소가 여기에 왜 있냐고 궁금해 하자 문세윤은 당황하며 “산책 나온 거다”라고 대충 얼버무렸다.

이어 신지는 높은 계단을 보며 “저거 올라가야 볼 수 있나봐”라며 경악했다. 박나래는 “설계자가 무슨 생각인가 싶었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 올라가봐야 한다”고 상반 되는 반응을 보였다.

268개 단계에 대해 허경환은 “행복과 재물을 얻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어차피 올라가야 내려가는 거 아니겠니”라며 긍정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올라갈 수로 다들 말수가 없어졌고, 급기야 힘들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래도 고지에 도착하자 다들 “여기에 잘 왔다”며 소원도 빌었다. 박명수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다들 “경치가 좋다”, “공기가 너무 좋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이 오 마을과 전통 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생소한 건어물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대왕 갑오징어부터 상어 껍질, 말린 복어까지 여러 가지 건어물이 많았다.

문세윤은 점심을 위해 식당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어간 멤버들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문세윤은 “약간 허름해 보이지만 전통 식당이다. 게 요리를 먹으러 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1인 1게는 어렵다. 하지만 게 요리와 게 보다 못한 애들. 가격이! 가격이 게보다 못한 애들과 볶음밥, 브로콜리를 시켜보겠다. 여기에 오징어 튀김까지 추가하겠다”며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게를 좋아하는 신지는 “너무 기대된다”며 웃었다.

하지만 사장님은 게 요리가 안 된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게를 먹으러 온 건데”라며 망연자실 했다. 그 대신 사장님은 새우 요리를 추천했고, 문세윤과 허경환은 다른 음식들을 더 시키는 걸로 무마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tvN ‘짠내투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