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아찔했던 결혼식 에피소드 보니?…“남편과 저 둘 다 체구가 있다”
신기루, 아찔했던 결혼식 에피소드 보니?…“남편과 저 둘 다 체구가 있다”
  • 승인 2019.03.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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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기루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는 “최초 공개까지는 아니지만 제 발 사이즈가 275다. 그런데 한 치수 작은 사이즈의 구두가 왔더라. 결혼식 날 어차피 드레스에 가려지니까 맨발로 구두를 신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발이 너무 아팠는데 아버지께서도 ‘정신력으로 버텨라’라고 하시더라”며 “식이 시작되고 버진로드를 걷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분주히 움직였다. 알고 보니 제가 걸으면서 꽃병을 다 쓰러뜨려서 병이 깨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됐냐는 말에 신기루는 “맨발이라서 큰일 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남편과 저 둘 다 체구가 있다 보니 버진로드가 꽉 차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