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자몽하다’ 뜻은 무엇?…민경훈 ”화사가 맞춘 거다”
우리말 ‘자몽하다’ 뜻은 무엇?…민경훈 ”화사가 맞춘 거다”
  • 승인 2019.03.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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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자몽하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우리말 ‘자몽하다’가 무슨 뜻인지 알아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문별은 ‘자몽하다’ 문제를 듣고 “잠이 솔솔 온다”, 화사는 “잠이 올 것 같아서 비몽사몽하다”고 답했다.

화사의 말에 제작진의 침묵이 흐르자 다들 ‘비몽사몽’이 근접하다는 것을 알고 그와 비슷한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혼자 더 고민하던 화사는 “몽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안타까워하자 힌트를 얻은 민경훈은 주저 없이 “몽롱하다!”라고 외쳐 정답을 맞췄고, “화사가 맞힌 거다. 잘했다”며 화사를 칭찬했다.

민경훈이 3연속으로 문제 맞히기에 성공하며 마마무는 물론 문제아들 모두 깜짝 놀랐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몽롱한 상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KBS2 ‘옥탑방 문제아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