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 시사회 불참 홍상수, 영화 대사로 김민희 전남친 저격?"잘생긴 남자는 얼굴값 해"
'강변호텔' 시사회 불참 홍상수, 영화 대사로 김민희 전남친 저격?"잘생긴 남자는 얼굴값 해"
  • 승인 2019.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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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변호텔 시사회에 불참한 홍상수와 김민희에 대한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신작 '강변호텔' 언론배급 시사회에 불참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시사회를 앞두고 일본 구마모토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시사회 이후의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한편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상민은 연예부 기자들에게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심지어는 김민희의 대사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실제로 김민희의 전남친들과 과거의 연애사를 보여준다고 추측할 법한 대사인데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별 거 아니더라고. 잘생긴 남자는 다 얼굴값 해'"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이 때문에 김민희의 경험을 대사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만약 그렇게 접근을 한다면 거꾸로 홍상수 감독이 이 대사를 진짜 써서 김민희에게 연기하라고 줬다? 그러면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전남친들을 약간 질투하면서 이제 정리하는 의미로. 그런거잖냐. '난 잘생긴 거 안 봐 이제. 그리고 잘생긴 애들 인물값 해'. 여기서 의문의 1패하는 3인이 등장. 얼굴값 하는 3인. 그러면서 디스를 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김가연은 "홍상수 감독이 저번에 방송할 때 그랬다. 글 쓰는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그러니까 내가 볼 때는 전체적인 틀은 홍상수 감독이 잡았지만, 남자에 대한 대사는 본인의 감정을 이입해서 썼다면 상대 여자의 대사는 김민희한테 일임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맞다. 그런 부분이 홍상수 감독이 또 둘이 생각을 비슷하게 좀 생각을 공유했다는 부분을 얘기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러니까 아마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의 이목을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