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록, ‘60일, 지정생존자’ 합류…의전행정관 役
박근록, ‘60일, 지정생존자’ 합류…의전행정관 役
  • 승인 2019.03.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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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록이 ‘60일, 지정생존자’에 합류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l 극본 김태희)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리메이크한 작품.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근록은 의전행정관 박수교역으로 분한다. 그는 대통령을 모신지 1년차 되는 신입 행정관으로, 추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박무진(지진희 분)을 최측근에서 보좌하게 된다. 박수교는 반듯하고 꼼꼼하며 철저한 인물이지만, 때론 신입다운 들뜸과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근록은 앞서 ‘거인’ ‘소셜포비아’ ‘뷰티인사이드’ ‘연애담’ ‘용순’ ‘옥자’ ‘7호실’ 등 작품성으로 널리 주목 받은 영화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바 있다. 특히 영화 ‘용순’에서는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주인공 용순에게 상처를 입히는 체육선생으로 등장, 부드러운 인상으로 훈남 체육선생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이 가운데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그가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올해 하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카라멜이엔티]